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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01/24 (17:20) from 210.219.99.187' of 210.219.99.187' | Article Number : 88 |
정자경
(99030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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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515 , Lines : 35 |
| 조언!!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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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메일 정말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무지 두렵고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태였는데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흥사단"이라는 시민단체입니다. 비만 클리닉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아니지만 캠프는 주로 하는 곳이죠.. 국토 순례같은 극기 캠프요.. 저는 이 단체 캠프에 의료 봉사로 몇번 참가해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비만 캠프 기획을 맡게 되었어요.. 많은 직원들을 두고 왜 저를 택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말이죠.. ^^;; 캠프는 지정된 수련원에서 할 예정이고 첫날과 다음날 저녁때까지는 1일 단식 프로그램이 있어 식사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첫날이 헐렁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대상이 중고등학생인 만큼 재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하고 싶은데 첫날의 비만도 측정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비만이란게 청소년들에게는 워낙 예민한 부분이라서요.. 그리고 일정표를 보았을때 운동 프로그램이 적다고 느끼지 않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윗분들은 6박7일 동안 눈에 띄는 체중감량을 원하고 계세요 그건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키고 건강에 무리를 가져와 효과적이지 못한 다이어트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 전에도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런 무리한 방법은 사용하고 싶지 않고 제 취지와도 맞지 안거든요. 제 전공분야가 간호학이라서 그런지 더욱 그렇구요. 전 학생들인 만큼 교육의 흡수력이 아주 크다고 생각해 이제까지 잘못 알아온 지식과 정보를 고쳐주고 새로운 지식을 심어주고 싶어요. 인식의 전환이라고 해야할것같아요. 저의 취지가 당장은 효과적이지 못할 지라도 멀리 보았을때는 그 효과가 클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 저기 정보를 구하다가 이 사이트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도움이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일정표를 다시 한번 수정하고 한부 보내드릴 테니까 그때도 많은 지적과 충고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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